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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천도교 포덕 156주년 천일기념일'에 참석해 천도교 포덕 156주년을 축하

동진대성 2015. 4. 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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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4. 5 (일) 11:00, 서울 천도교대성당에서 열린 '천도교 포덕 156주년 천일기념일'에 참석해 천도교 포덕 156주년을 축하하고, 천도교가 대한민국과 세계의 미래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오늘은 156년 전 수운 최제우 대신사께서 천도교를 창도하신 날이다.


  오늘은 또한 지일 기념일, 인일 기념일과 함께 천도교의 가장 중요한 날인 천일 기념일이기도 하다.


  이 기쁜 날을 축하드리며, 후천개벽의 새 세상을 위해 애쓰시는 박남수 교령님 이하 모든 천도교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동학 천도교는 시천주 사상을 출발점으로 삼아, 사인여천과 인내천 사상을 발전시켜 온 민족 고유 종교이다. 사람이 곧 하늘이니 사람을 하늘처럼 섬기라는 말씀에는 민주주의, 인권, 평등과 같은 근대적 가치가 내재되어 있다.


  나아가 사람은 물론 사물에도 한울님이 계신다 하여, 모든 생명에 대한 보편적 존중의 가치도 구현하고 있다.


  19세기 중후반의 조선 상황에서 이는 가히 혁명적인 사상이었으며 모든 형태의 억압에 대한 저항의 원천이 됐다. 동학농민운동이 그렇고, 의암 손병희 성사께서 전체 천도교단을 이끌고 참여하신 3·1독립만세운동이 그렇다. 지금도 이 나라 곳곳에는 동학 천도교의 보국안민 이상이 깊숙이 배어 있다.


  동학 천도교는 지금 대한민국이 마주하고 있는 많은 국가적 개혁과제를 해결하는 데도 소중한 정신적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후천개벽은 인심개벽에서 시작되는 것이고 인심개벽은 정신개벽에서 시작되는 것이라 했다. 지금은 나를 내세움이 아니라 남을 앞세우고 섬김이 필요한 시기이다. 국민 모두가 합의의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후천을 열어나가야 하겠다.


  또 동학 천도교가 대한민국과 세계의 미래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


  남북통일을 중요한 소명으로 삼고 계시는 천도교단의 노력은 머지않아 결실을 맺을 것이다.


  또한 주기적인 경제 위기와 항구적인 환경 위기로 새로운 가치와 영성이 필요한 21세기에 천도교가 인간 존중과 생명 존중의 철학을 세계에 전파함으로써, 세계 속의 천도교로 자리매김 하시길 기원한다. 감사하다.


ㅇ 이날 기념일에는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과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김장실·양창영·이운룡·신경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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