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재단 아카데미에서 송인혁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기획자의 특강이 열렸다. 강의 주제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이다. 청년희망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60여 명이 특강에 참석했다. “팔짱을 끼고 내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생소한 요청으로 강의는 시작됐다. 송인혁 강사 대부분 강의 전에는 모시기 어려운 분을 특별히 모셨으니 큰 박수 부탁 드린다는 식으로 강사 소개를 하는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는 강의 전에 연사들을 먼저 공개하지 않는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아무리 유명한 사람의 강의라도 개인의 관심사와 연관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냐고 그는 말했다. “사람은 닿는 것입니다. 관심으로 엮입니다. 그 지점이 팔장을 풀고 팔장을 끼..